예술감독

청주시립예술단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초에서 최고를 지향하며 포디엄에 오르는 마에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
  •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오케스트라 지휘계에 여성파워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등장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지휘자 김경희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며 국내 지휘계를 이끌어 온 중견 지휘자이다.
  • 유년 시절 베를린필하모닉의 연주와 지휘를 보며 지휘자의 꿈을 키운 그녀는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를 졸업 후,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Hochschule der Künste Berlin) 오케스트라 지휘과에 동양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입학하며 지휘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귀국 후 1989년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음악애호가들과 언론의 기대와 관심 속에 지휘계에 등단하였고, 1991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진지휘자 데뷔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향, 포항시향, 울산시향, 대구시향, 진주시향, 과천시향, 전주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목포시향, 창원시향, 인천시향, 제주시향, 경북도향,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쿱오케스트라,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채리티챔버오케스트라, 서울페스티발앙상블, Russian Philharmonic Orchestra, Rumania National Orchestra, Sofia Symphonic Orchestra, Bulgaria Braza Symphony Orchestra, 일본 후쿠오카시 초청 8개국 연합 Asia Fredric Orchestra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 과천시향 상임지휘자 시절 중국 북경시의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독일 Nord Herren 주 ‘세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Kassel과 Saarbrücken 두 곳에서의 연주를 통하여 한국 오케스트라의 위상을 높였고, 이후 전주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홀의 초청으로 숙명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우리나라 대학 오케스트라의 높은 기량을 선보였고 미국 인디애나주의 초청을 받아 인디애나대학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주국제관악제에서 국제 음악제의 격을 높였고 국립오페라단과 전국 순회공연을 하며 오페라의 대중화를 선도하였으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전임지휘자로 정기연주회와 ARKO한국창작음악제, 지방 순회공연을 하며 창작국악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친 인물로 선정되어 ‘도전 한국인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숙명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교원으로 선정되어 우수교수상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2023년 학교를 빛낸 인물로 ‘자랑스러운 숙명인 상’을 수상하였다.
  • “그녀의 예술적 표현력은 너무나 설득력이 있고 매우 인상적이다.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무대로 관객을 압도시키며 깊은 감동을 준다.”는 평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휘자로 우뚝 서 있는 김경희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전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사)한국지휘자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 11월,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 관객 감동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