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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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 조성

덕촌리 동립운동가 마을 조성 비석 사진 /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 조성 업무협약 및 보고회 사진 /
덕촌리 동립운동가 마을 조성 비석 행사 사진 /
덕촌리 동립운동가 마을 사진 /
청주시 제1호 기록문화마을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은?

여러분은 검은 정순만 선생을 알고 계신가요? 검은 정순만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에 빼놓을 수 없는 분으로, 이승만, 박용만과 더불어 ‘三만’으로 불리며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공적에도 불구하고 정순만 선생에 대해 아는 사람도 드물고,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남겨진 기록 또한 현저하게 적습니다.

검은 선생님은 을미의병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적십자사 설립 운동, 보안회 황무지 개간권 이양 반대운동, 을사늑약 반대 및 폐기 투쟁 등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셨습니다. 이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한 선생은 이상설 선생과 서전서숙을 설립했고, 헤이그특사 파견 당시 특사들에게 여비를 지원해습니다. 특히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줘 일본은 안 의사의 배후로 정 선생을 지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검은 선생뿐만 아니라 선생의 아들 부부도 독립운동 공로로 건국 훈장을 받은 유서 깊은 독립운동가 가문입니다.

이런 검은 정순만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하동 정씨 후손들과 덕촌리 주민들은 선생이 민족 교육을 위해 세운 덕신학교를 복원하고 관련 기록 등을 발굴하였습니다. 그리고 청주기록원과 함께 정순만 선생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념할 수 있도록 2019. 12. 20.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을 조성하였습니다.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 찾아가는 길

  • (28114)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1 (덕촌삼성골길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