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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문화상품 '인기'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문화상품 '인기'
내용
충북 청주시와 한국공예관이 직지의 세계화 일환으로 개발.판매중인 직지문화상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직지문화상품은 현재 넥타이, 스카프, 도자기세트, 종, 열쇠고리 등 기념품에서부터 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70여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직지넥타이는 1회 공예문화상품대전에서 대상, 2회 공예문화상품대전에서 은상, 3회 공예문화상품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을 상품화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도자기에서 개발한 직지도자기는 대나무와 매화 등 한국의 전통이미지와 직지서체를 조화 있게 디자인 해 한국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는
반응이다.



직지종은 신라범종과 양양 낙산사 동종을 복원한 우리나라 최고의 주철장 원광식옹이 제작, 디자인의 우수성 물론이고 종소리가 맑고 경쾌하며
여운이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자개, 사무용품, 지갑, 손수건 등이 개발돼 일반인은 물론 정부와 기관 단체에서도 선물용품 및 기념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지방검찰청에 직지머그컵을 기념품으로 납품한데 이어 최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직지넥타이 300개(600만원 상당)를 주문 받았으며,
천안지방검찰청에서도 직지머그컵 200개(300만원 상당)를 주문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9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직지특별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직지문화상품은 오는 15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OTOP박람회에도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으로 참여한다.



지난 10월부터는 서울 인사동에 직지문화상품 전문매장을 운영, 하루 평균 1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처음 시제품 개발을 했던 2004년에는 매출액이 3000만원대에 불과했지만 2004년에는 1억원대로, 지난해에는 2억2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미 2억5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남상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청주시장)은 “직지문화상품은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것은 물론 청주의 도시마케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판로개척 등을 통해 우리나라위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
 - 출처 : [뉴시스 2006-12-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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