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청주 가경 4지구 택지 개발지구 내 유적으로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의 생활유적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시기의 많은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 유적의 특징은 주거와 무덤이 일정한 구역에 가까운 간격을 두고 있어 이 지역의 생활 상 복원에 큰 시사점을 준다.
송절동, 봉명동, 신봉동백제고분군과 함께 유구 및 출토 유물상, 시대, 입지 조건 등 여러 면에서 매우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발굴된 백제시대의 토기 가마터는 당시 중부지역에서 가마의 구조와 특징을 밝힐 수 있는 자료로, 동일 지역에서 출토된 4세기 전반~ 5세기 전반의 토기와 이 가마와의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