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충청북도청사는 1908년 6월 5일 충주에 있던 관찰부(觀察府)가 청주로 이전하면서 옛 병영(兵營) 건물인 운주헌(현 중앙공원 터)을 이용하다가 1928년 말 운주헌 바로 앞쪽에 목조 단층 건물을 신축하여 본관으로 사용하였고, 1937년 현재의 위치에 큰 연못을 메워 신축하였다.
1937년 6월 조적조 2층 건물로 신축되었고, 1959년 3층 함석지붕으로 증축하였으며, 1984년 창호 교체, 1990년 지붕 및 천장 교체 공사를 하였다.
건물 안팎의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외벽은 붉은 벽돌로 쌓고 타일로 마감하였다. 전체적인 모습은 당시 관청 건물의 기본 평면인 중앙 현관 포치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의 장방형 건물로, 증축 과정에서도 기존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건립 과정과 건물의 형태, 현대적인 건축 이미지 등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건물로 평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