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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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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산]+사진1
[인경산]+사진2
[인경산]+사진3
인경산
  •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화창리
  • 문의전화 043-201-2343
  • 요약정보 인경산(仁景山, 해발582m)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대신리와 화창리, 낭성면 인경리에 둘러싸여 있는 산이다.

소개

코스

산행코스 약 1시간15분 소요 대신리-10분→사슴농장-20분→고개-10분→정상-15분→임도-20분→화창리

임도를 따라 트래킹하기 좋은 산

산세로는 상당산과 구녀산을 잇는 한남금북정맥이 중간부근에서 남동쪽으로 지맥을 뻗다 돌출하여 만든 봉우리가 인경산이다. 인경산에서 다시 좌우로 갈라져 한쪽으로는 낭성과 미원의 경계를 이루며 귀래리 뒷산을 지나 미원면소재지에 이르고, 다른 한쪽으로는 갈매봉을 지나 용곰 기암에 이른다. 인경산은 이티봉 아래 마을인 대신리와 남쪽 화창리를 연결하는 임도를 따라 오르는 것이 무난한데, 임도가 비교적 잘 가꾸어져 있을 뿐 아니라 정상 부근을 지나기 때문에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최근에 대신리에서 인경리로 넘어가는 도로가 포장되었는데, 고갯마루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20여분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대신리 보도막 골에서 다리를 건너 남쪽 농장으로 난 비포장 농로를 따라 가면 임도로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가 산중으로 올라서면 사슴목장을 지나게 되고 30여분 만에 고갯마루에 닿게 된다. 고개에서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타면 그늘진 사면에 조성된 약초밭을 볼 수 있다. 오르막 능선을 따라 굵은 철사 줄이 이어져 있는데, 목장부지를 구획하는 경계선이다. 임도에서 보이기는 금방 올라설 듯하지만, 경사진 길에 10여분은 족히 땀을 흘려야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데, 숲길에 참취가 유난히 많다.

인경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인근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라 주변이 한 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 한남금북정맥을 넘어 초정리가 내려다보이고, 구녀산과 좌구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동남쪽으로는 미동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서쪽으로 선도산과 선두산 봉우리가 보인다. 백족산 너머로 피반령에서 이어지는 국사봉 능선도 보인다.

인경산 아래에 있는 인경리는 해발 300m이상 지역이며,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강원도 산골을 연상케 하는 지역이다. 지금은 고랭지채소를 많이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는데, 예전에 낭성 사람들은 이곳에서 나무를 하여 청주장에 내다 팔았고, 청주에서 이곳까지 와서 나무를 해가기도 했다.

인경리 북쪽 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하늘에서 보면 말발굽 모양이라고 하여 말구리라고 불린다.

인경산 정상에서 화창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임도가 잘 닦여 있고, 임도 주변으로 낙엽송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발걸음을 즐겁게 한다. 임도 양쪽 가장가리에는 전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고, 전나무 아래로는 둥글레가 임도를 따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 화창리 숫골 마을까지 내려서는데 약 30여분이 걸리는데, 화창리 숫골에서 임도를 따라 올랐다가 다시 숫골로 내려서는 것도 편안하고 여유 있게 산행을 즐기는 방법이다.

화창리는 인경산 동사면 골짜기에 자리 잡은 산촌마을로 벼농사 이외에 고추와 인삼, 연초 등을 많이 재배하고, 한우를 기르거나 표고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다. 화창리 숫골은 낭성면 이목에서 인경리 쪽으로 오르다가 한티마을 못 미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넘어 가양리로 가는 길이 포장되어 있다. 작은 한티마을을 지나 왼편 산아래 있는 마을이 숫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