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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충북 유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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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것대산(거질대산) 봉수(淸州 巨叱大山 烽燧)]+사진1
[청주 것대산(거질대산) 봉수(淸州 巨叱大山 烽燧)]+사진2
[청주 것대산(거질대산) 봉수(淸州 巨叱大山 烽燧)]+사진3
[청주 것대산(거질대산) 봉수(淸州 巨叱大山 烽燧)]+사진4
[청주 것대산(거질대산) 봉수(淸州 巨叱大山 烽燧)]+사진5
청주 것대산(거질대산) 봉수(淸州 巨叱大山 烽燧)
  • 위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산 107-2
  • 요약정보 문화유산자료 1998.11.20

소개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하며,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청주 것대산 봉수는 『세종실록지리지』부터 1908년 발간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까지 조선 전 시기 지지地志에 기록이 있다. 노선과 성격은 경남 남해의 금산봉수錦山烽燧에서 초기하는 제2로 간봉의 스물한번 째 내지봉수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충청도 청주목 소재 봉화2처 중 1처인 거차대봉화居次大烽火 명칭으로 주의 동쪽에 소재하며 남쪽으로 문의 소이산봉화所伊山烽火, 북쪽으로 진천 소이산봉화所伊山烽火에 응한다고 하였다. 이때 남쪽과 북쪽으로 응하도록 설정된 대응봉수 노선은 1895년(고종 32) 봉수제의 폐봉廢烽 까지 한자표기의 차이는 있지만 노선의 변동 없이 시종 유지되었다. 청주 것대산 봉수는 조선 후기 충청병사忠淸兵使 소관의 봉수였다. 봉수운용은 『여지도서』 등 여러 지지에 위의 내용과 함께 봉수에 별장別將 1인, 감관(監官) 5인, 봉군烽軍 25명, 봉군보烽軍保 75명이 소속되어 있다고 하였다. 지지별로 시기에 따라 거차대居次大, 거질대산巨叱大山, 거대산巨大山, 거대령巨大嶺 등으로 표기되었으나, 최종 명칭은 거질대산巨叱大山이다. 여기서 거차대居次大와 거질대산巨叱大山은 모두 것대산을 음차하여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봉수는 1995년과 2008년 2차의 발굴조사를 통해 현황이 밝혀진 바 있다. 동-서 긴 방향의 능선에 석축으로 평면 장란형長卵形의 방호벽(防護壁)을 축조하였으며, 내에서 연조煙竈 및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동쪽 및 북쪽 일부의 방호벽은 1995년 발굴조사 후 복원된 상태이며, 서쪽 암반노두로 이어지는 담장의 일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다. 외벽은 높게 쌓고 내벽은 낮게 쌓은 외축내탁外築內托이다. 외벽의 높이는 남쪽이 3.2m, 서쪽과 북쪽은 1〜1.7m내외이고 내벽은 0.6〜0.7m이다. 방호벽 상부 담장지의 폭은 0.5〜0.7m이다. 석축에 이용된 석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암계의 잡석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허튼층쌓기 하였다. 연조는 발굴조사 후 현재 북쪽 방호벽에 바로 연접하여 동-서1열로 5기가 복원되어 있다. 봉수의 규모는 방호벽 상단의 담장지 외측 통과선을 기준으로 동서 최대 26.5m, 남북 최대 16.3m이고 전체 둘레는 73.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