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신선주는 예로부터 물이 좋기로 이름난 미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주는 함양 박씨 집안에 18대째 약 400여 년 동안 전해 내려오고 있는 술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충청도 도사(都事)를 지낸 박숭상이 이 마을로 낙향한 후 이 술을 빚는 비법이 전해졌다고 하며, 신선주라 함은 일찌기 신라시대에 최치원이 이 마을 앞의 신선봉에 정자를 짓고 이 술을 즐겨 마신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선주를 만들 때 몸에 좋은 생약제를 찹쌀·누룩 등과 함께 발효시켜 청주(淸酒) 또는 증류주(蒸溜酒)로 만드는데 마시면 변비제거에 좋고, 백발 등에 효능이 있으며, 독특한 향이 있다. 또한 마신 후에 술이 쉽게 깨고 머리가 맑아져 마시기에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