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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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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효자각(金鼎九 孝子閣)]+사진1
[김정구 효자각(金鼎九 孝子閣)]+사진2
[김정구 효자각(金鼎九 孝子閣)]+사진3
김정구 효자각(金鼎九 孝子閣)
  • 위치 청주시 미원면 미원리 304-4
  • 요약정보 청주시 향토유형유적 2015.04.17

소개

1729년(영조 5년)에 경주인(慶州人) 김정구(金鼎九)의 효행을 기리어 나라에서 세운 정려로 2015년 4월 17일 청주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후에 김정구의 아우 정오(鼎五), 정삼(鼎三), 정일(鼎一)을 합설하여 4형제의 효자각이 되었다. 지금의 효자각은 1931년에 중건하고 1985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있어 비교적 찾기 쉬운 편이다. 철제로 4면에 울타리를 두르고 철제문을 달아 출입을 돕고 있으며 정려의 사면은 둥근 돌기둥 위에 나무 기둥을 올리고 홍살로 막았다. 안에는 ‘효자증참판경주김공정구지문(孝子贈參判慶州金公鼎九之門)’과 ‘정오증호조좌랑(鼎五贈戶曹佐郎)’, ‘정삼급복증좌승지(鼎三給複贈左承旨)’, ‘정일생원(鼎一生員)’의 효자문 편액을 한 목판에 새겨 걸었다. 밖에는 ‘효자정각(孝子旌閣)’이라 쓴 현판을 달았고 왼쪽에는 ‘쌀안[미원]의 유래비가 서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고을은 본래 마한(馬韓) 땅으로 백제 때 상당현(上黨縣), 통일신라 때 서원경(西原京), 고려와 조선 시대 때 청주목(淸州牧)에 속하였으며 상당산(上黨山)의 안쪽에 있어 산내일면(山內一面)이라고 하였다. 산내일면을 줄여 ‘산내(山內), 산안(山-), 쌀안’으로 변하였는데 이 중 ‘쌀안’이 토속 지명으로 남아 있다. (생략) 옛날 큰 가뭄이 들어 다른 지역에서는 굶주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산수 좋은 이 고을은 풍년이 들었는데 마침 며칠 동안 끼니를 굶은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기절하여 주민이 극진히 보살피고 여러 날 대접한 뒤 공양미까지 넉넉하게 시주하니, 스님이 흉년 없는 쌀 고을의 안쪽이란 뜻으로 ‘쌀안’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떠났다는 ‘쌀안유래전설’을 고을의 자랑으로 여겨 길이길이 전승하고 있다. 라고 전해진다.’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김정구와 아우 3형제의 효자문 편액을 한 목판에 새겨 걸었다. 밖에는 “효자정각(孝子旌閣)”이라 쓴 현판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