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논에 물 많이 대고 규산.칼리 시비량 늘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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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
내용 |
논에 물 많이 대고 규산·칼리 시비량 늘려
배추는 염화칼슘 0.3%액 잎에 뿌려줘야 고온기 농작물 관리요령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에도 기온이 33℃를 넘는 무더운 날이 많을 전망이다. 고온현상이 지속되면 농작물이 각종 생리장해에 시달리고 심할 경우 말라죽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받아 고온기 농작물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식량작물=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평소보다 논에 물을 많이 댄다. 그러면 식물체인 벼의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관개용수가 충분하면 물 흘러대기를 계속하는 것도 논의 수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규산과 칼리의 경우 고온에서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만큼 시비량을 늘린다. 감자와 고구마 재배지엔 스프링클러를 가동한다. 이것이 어렵다면 경작지에 짚·풀·퇴비 등을 덮는다. 수분 증발과 지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 ◆채소류=배추의 경우 여름철엔 칼슘이 부족해질 수 있다. 식물체 내 수분이 급속히 증발돼 석회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속이 무르는 일명 ‘꿀통배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염화칼슘 0.3%액을 잎에 뿌려준다. 고추엔 물을 조금씩 자주 준다.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 흡수가 급격히 증가해 석회 흡수를 막는다. 또 일소 피해를 입은 열매는 최대한 빨리 제거한다. 그래야 다음 꽃이 잘 착과된다. 수박의 경우 하우스 외부 비닐에 차광막을 설치한다. 천창이나 측창도 최대한 개방한다. 시설 내 습도유지를 위해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안개상태로 분무한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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