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올해는 지난해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며
시민 모두의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해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휴가철엔 거리두기를 지켜 집에 머물러야 했으며
명절에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를 가만히 돌이켜보면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희망의 씨앗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11월 기준 청주시민 1차 백신접종률이 80%를 넘어섰고
높은 접종률에 중증 환자와 사망률도 크게 줄었습니다.
두렵고 막막했던 코로나19를 극복할 힘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막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의 길로 새로운 걸음을 옮겨 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내신 시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빈틈없는 방역정책을 가장 우선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힘을 다했습니다.
올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줄었던 노선을 100% 정상 회복하고
시내버스로 인한 불편함과 교통사고를 줄여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높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시험평가센터를 유치했습니다.
통합 청주시의 균형발전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월오~가덕 간 도로와 흥덕구 신청사를 준공했습니다.
또한 법정 문화도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전국에 알렸습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독서대전, 초정약수축제 등
비대면 문화행사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