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에관한상식

물에관한상식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염소는 해롭지 않을까요?

수돗물 공급시 재오염 방지를 위하여 급수지역말단 지점에서 적어도 0.2ppm이상의 염소가 함유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염소는 세균소독을 목적으로 정수과정에 주 입하고 있는데 가정에 공급된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나는 것은 곧 수돗물이 미생 물학적으로 안정함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것을 의 미합니다. 염소가 사람에게 유해한 농도는 1,000ppm정도로서 어떤조사 결과에 의 하면 0.2ppm의 160배에 해당하는 32ppm이 함유된 물을 수개월간 사용하였으나 아무 런 나쁜결과가 없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어항에 수돗물을 넣으면 왜 물고기가 죽는 것일까?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염소에 대한 저항력이 다릅니다. 특히 금붕어 의 경우에는 염소에 대한 내성이 약해 염소가 0.15~0.3ppm 정도 포함 되어 있어도 죽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수돗물을 대야 등에 받아 1~2 일 방치한 후에 물고기를 넣주면 물고기는 죽지 않게 됩니다.

수도꼭지를 틀었을때 수돗물이 하얗게(우유빛)보이는 이유?

대부분 수압이 강한 경우 하얗게 물이 나올 수있습니다. 이는 강한 수압으로 수도꼭 지를 나오는 물에 공기가 섞이면서 포말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경우 수도꼭지 의 압력을 조금 낮추거나 잠시 방치하면 하얀색이 곧 없어집니다. 수질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온다?

건축물내의 옥내배관이 노후되어 관부식으로 인한 경우로 판단되며(노후급수관은 내 식성 자재로 이미 대부분 교체)옥내배관의 교체 또는 갱생공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1995년 이전 건축된 건물의경우 아연도강관으로 시공되어 녹물이 더욱 심할 수 있습 니다. 이 경우 배관을 교체해야 합니다.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온다?

여름철 민원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온 다는 것입니다. 여름철 물탱크가 완전히 밀봉되지 않으면 그 틈으로 깔따구가 날아 들어 산란을 하게 되고 높은 기온등 여러조건으로 인하여 부화하여 다량번식하기 쉽습니다. 여름철 물탱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청소도 자주해서 맑은 물을 마시도록 합시다.

좋은 물의 조건은 무었인가요?

  •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물: 미생물, 유해무기물, 유해 유기물이 포함되지 않은 물
  • 미네랄 성분이 균형있게 포한된 물 :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망간 등 미네랄 성분
  • 약 알카리성 물 : 인체는 pH 7.35~7.45의 약알카리성
  • 적당한 경도를 갖고 있는 물 : 적당한 경도는 맛을 향상시킴
  • 물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
    • 증발잔유물 : Ca,Mg,Na,K 등의 광물질로 많을 시 떫고, 쓰고, 짠맛을 느끼며 없으면 밋밋하면서 순한 맛을 느낀다.
    • 경도(칼슘) : 칼슘, 마그네슘의 미네랄 성분으로 경도가 없으면 연수로 맛이 없음.
    • 유리탄산 : 물속에 녹아있는 탄산가스로 물에 청량감을 준다.
    • 수온 : 8~15℃에서 청량감을 느낌
    • 철 : 약간의 비린내를 동반하며 맛을 내기 위해서는 1.3mg/ℓ이상인 경우에 해당됨.
    • 칼륨 : 많이 존재하면 짠 맛을 내며 적당량의 경우 물맛을 향상시킴.
    • 규산 : 물 맛을 좋게함.
    • 마그네슘 : 쓴 맛과 불쾌감.
    • 황산이온 : 칼슘이온을 감소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