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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양일보]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음악회
내용	풍요로운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청주시립예술단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듀얼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에 이어 이 달에도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72회 정기연주회 ‘센티멘털 브람스(Sentimetal Brahms)’를 비롯해 오는 17일 23회 정기공연을 갖는 청주시립합창단의 ‘아주 특별한 하모니’. 이어 24일 5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청주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비상’이 펼쳐진다. <편집자> 청주시향 정기연주회 ‘센티멘탈 브람스’ 오는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청주시립교향악단 72회 정기연주회 ‘Sentimental Brahms(센티멘탈 브람스)’는 ‘비극적 서곡’. ‘더블 콘체르토’. ‘교향곡 4번’ 등 모두 브람스의 작품으로 프로그래밍해 브람스만의 풍부한 감성과 절제된 미학의 매력에 빠지게 한다. 참신한 기획과 패기 넘치는 지휘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클래시컬플래이어즈 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박영민’의 지휘 아래. 최근 ‘프라하국제음악콩쿠르’ 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주목받은 첼리스트 ‘여미혜’. 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민’이 함께 한다. 클래식 매니아들이라면 이 가을. 유수한 협연자들과 청주시향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시너지 공연에 발길을 옮겨보자. 관람료 R석 5000원·S석 2000원. 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비상’ ◇청주시립국악단 56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비상’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청주시립국악단(지휘자 한 석)은 지난 20년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발돋움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56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비상’은 청주시립국악단과 함께 국내 최고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젊은 소리꾼 김용우 등이 협연해 국악을 사랑하는 청주시민들을 위한 흥겨운 무대로 펼쳐진다. 또 국악단은 경기민요의 뱃노래 가락을 표현한 ‘아시아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러’와 나나니 가락을 노래와 춤을 겸한 관현악곡으로 작곡한‘춤을 위한 나나니’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청주시립국악단 공연에서 작곡가 이경섭씨는 창단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창단 20주년 기념 위촉곡을 발표하는 초연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관람료 R석 1만원·S석 5000원. 공연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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