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전문 연구단체 누오바 까메라타의 17번째 정기연주회로 오페라를 주제로 충북 문화재단의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고 멀리서 보면 비극이다." 라는 주제로 코믹 오페라와 비극 오페라를 비교하며 공연은 관람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스토리가 있는 클래식, <낭만열차 with 김소월> 김소월 시의 주제 의식과 주요 감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시인의 주옥같은 시 6편을 선정하여 총 6개의 정거장을 마련하고, 각 정거장마다 테마에 어울리는 음악적 요소들을 다채롭게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영상 매체를 통해 주제와 잘 어울리는 시각적 요소들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관객이 좀 더 능동적으로 감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1.운행 방법 공연 시간은 곧 여행 시간이고, 관객은 열차의 승객이 됩니다. 기차역 배경과 차창 밖 풍경 영상, 기차가 달리는 소리 등의 효과음과 조명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현장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기관사의 안내 멘트로 각 정거장을 소개하고, 승무원의 안내 멘트를 통해 작품을 해설하고 안내합니다. 김소월의 시 6편을 선정하여 총 여섯 개의 역을 마련했습니다. 각 역마다 고유한 이름이 정해져 있고, 시와 연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열차가 달리는 동안 승무원의 안내 멘트를 듣고, 영상 매체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배경을 이해한 뒤, 열차가 잠시 정차하면 그 역에서 연주를 감상하는 방식입니다. 2.여행 코스 아이의 목소리로 동심을 노래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절절한 사랑과 이별, 새 희망과 꿈까지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 1) 강변역 – 시 ‘엄마야 누나야’ / 안성현 곡 / 변현정 편곡 출연진 : 피아노 성용수, 김새롬, 윤빛나리, 신예지, kbs어린이합창단 동요로 잘 알려진 곡의 멜로디를 연주곡으로 편곡하고, 특별히 동심을 잘 표현하기 위하여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합니다. 어린이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통해 시 속 어린 화자의 소원, 사랑하는 사람과 평화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부모역 – 시 ‘부모’ / 서영은 곡 / 나훈아 노래 출연진 : 바리톤 조래욱, 피아노 안유라 드보르작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출연진 : 첼로 김승운, 피아노 황미수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로 시작하는 유명한 노래가 있습니다. 멜로디를 듣는 순간 많은 관객들의 귀가 쫑끗 할 것입니다. 이 노래가 김소월의 시였다는 사실은 놀라운 반전일 것입니다. ‘부모’가 친근한 멜로디로 연주되는 동안 관객들은 잠시 추억에 빠지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부모님 생각이 날 것입니다. 그 감정을 이어가며,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를 첼로와 피아노 연주로 아름답게 들려주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정통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3) 진달래역 – 시 ‘진달래꽃’ / 우지민 곡 / 마야노래 / 남다혜 편곡 출연진 : 피아노 황미수, 이상남, 한도경, 성용수, 드럼 전병우 쇼팽 에튀드 3번 ‘이별의 노래’ 출연진 : 피아노 solo 강청아 김소월의 대표시 ‘진달래꽃’을 화려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거기에 이색적으로 드럼까지 더해 리듬감을 확대시켰습니다. 여러 연주자들의 합주를 통해 듣는 것뿐 아니라 무대 위 퍼포먼스를 보는 즐거움까지도 선사합니다. 거기에 쇼팽 에튀드 3번 ‘이별의 곡’을 이어서 소개하는 것은 상당히 유의미한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별에 대해 가장 한국적으로 풀어낸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가장 클래식한 쇼팽의 ‘이별의 곡’을 연결 지어 감상해 보면, 관객들은 낯설고도 고차원적인 감상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클래식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4) 개여울역 – 시 ‘개여울’ / 이희목 곡 / 정미조 노래 / 남다혜 편곡 출연진 : 피아노 안유라, 윤빛나리, 이지성, 성용수, 바이올린 박무늬. 첼로 김승운, 혼성4부(조래욱, 한지혜, 박종상, 엄강욱) 1970년대 가수 정미조가 부르기 시작해 최근에는 가수 아이유까지 리메이크해 유명한 이 노래 역시 김소월의 시로 만든 것입니다. 특별히 영화 ‘모던보이’에서 배우 김혜수가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을 먼저 활용하여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매력적인 멜로디로 창작된 ‘개여울’을 우리만의 색깔로 다시 편곡하여 피아노 연주 위에 현악기와 혼성 4부의 목소리를 더해 색다른 음악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가슴 절절한 이별의 슬픔을 최대치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5) 접동새역 – 시 ‘접동새’ /조두남 곡 / 한성녕 편곡 출연진 : 이지성, 신예지, 김새롬, 이상남, 신디 성용수, 타악 전병우 쇼팽 '장송행진곡’ 출연진 : 피아노 solo 한도경 특별히 ‘접동새’라는 시는 배경 설화가 있습니다. 동화 같은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연주에 앞서 먼저 접동새 설화를 들려 줍니다. 창작 배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동새’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는 감상에 앞서 배경 설화를 접하는 것 자체로 흥미를 유발할 것이고, 무엇보다 스토리를 이해한 상태에서 연주를 듣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검증해 보고 싶습니다. 연주만 나열하는 방식을 벗어나 이렇게 새로운 요소들을 활용함으로써 완급조절을 하여 관객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죽은 누이에 관한 슬픔과 한의 정서를 노래한 '접동새'를 감상하고 나면, 이어서 쇼팽의 '장송행진곡'을 만나게 됩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한'의 정서를 쇼팽의 숨결로 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국내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하는 이와 사별한 사람들의 비통한 마음을 과연 쇼팽은 어떻게 어루만져 주었는지, 좀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정통 클래식을 이렇듯 저희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작업은 관객들에게 아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6) 바라건대는역 – 시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윤학준 창작 / 전체 출연진 합창, 합주 낭만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입니다. 시의 주제 의식이 매우 확고하고 아름다워 단번에 매료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김소월이 땅을 빼앗긴 자들의 설움, 집이 없는 자들의 절망을 보듬고 새 희망을 힘차게 노래하는 시도 썼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음악 역시 바로 이런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듣는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역할,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도록 하는 사명을 감당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슴 벅찬 음악이 웅장하게 연주되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새 희망을 노래하는 시간을 통해 여행을 마무리하는 관객들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힘차게 미래를 꿈꾸며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하고 싶습니다.

공연, 전시, 강연회, 특별공연 등 다양한 예술행사개최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연주회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피아노와 굿장구와 함께 연주함으로써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산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

클래식 장르의 바이올린 독주회

상상력을 키워주는 명작동화뮤지컬 라푼젤 60분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