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우리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금속활자 제작 기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공간으로서 금속활자 장인들의 산실이 되고자 건립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의 탄생지인 흥덕사지와 고인쇄박물관의 전시기능과 연계된 금속활자 교육 체험의 장입니다.

『직지』는 우리 청주에 소재했던 흥덕사에서 1377년에 독일의 금속활자 인쇄본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도 78년이나 앞서 간행되었으며 지난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직지』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찬란한 금속활자 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이러한 우리나라 전통 금속활자의 기능 보존 및 청주의 대표적인 고인쇄 문화교육의 장으로써 시민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을 통해 『직지』와 한국의 옛 금속활자 인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주,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방문해 주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