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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역사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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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영조 태실(淸州 英祖 胎室)]+사진1
[청주 영조 태실(淸州 英祖 胎室)]+사진2
[청주 영조 태실(淸州 英祖 胎室)]+사진3
청주 영조 태실(淸州 英祖 胎室)
  • 위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무성리 산 6-1
  • 요약정보 기념물 1984.12.31

소개

선 영조(재위 1724∼1776)의 태(胎)를 봉안하는 태실이 있던 곳이다. 조선 왕실에서는 태를 사람 신체 가운의 근원이라고 생각한 도교사상과 풍수지리설에 바탕을 두고, 왕자나 공주가 태어났을 때 태를 묻기 위해 태실도감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태를 봉안할 명당을 물색하고 안태사를 보내어 태를 안치하였다. 특히 다음 왕위를 이어갈 왕자나 왕세손 등의 태실은 석실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영조는 숙종의 아들로 1694년(숙종 20) 9월 13일에 숙빈최씨의 몸에서 태어나 1등 태봉인 이곳에 안태(安胎)되었는데 그가 왕위에 즉위하자 왕실의 예에 따라 1729년(영조 5)에 태실을 개봉축改封築하여 석물로 가봉加封하였다. 『충청도읍지』에는 이 태실이 지금의 낭성면 무성리인, 청주에서 동쪽으로 20리 떨어진 청주목 산내일동면 무쌍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태실의 형태는 공주에 있는 숙종의 태실을 모방하여, 중앙에 2단으로 대석을 놓고 그 위에 구형의 태실석胎室石을 놓았다. 밑으로 사다리꼴 형태의 전석을 둘러 8각을 만들고 8각의 모서리에 우주석을 세웠다. 8면의 중앙에는 사각의 석주를 세운 뒤 육각의 장대석을 가로 얹은 돌난간을 둘렀다. 태실 앞에는 귀부龜趺와 비신을 세우고, 이수를 갖춘 태실비를 세웠다. 비신의 앞면에는 “主上殿下胎室주상전하태실”라고 쓰여 있고, 뒷면에는 “雍正七年十月十四日建옹정7년10월14일건”라고 쓰여 있다. 영조태실은 나라에서 8명의 수호군을 두어 관리하였으나, 1928년에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전국에 있는 태실을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구실로 태항아리만 꺼내어 서울 창경궁으로 옮기면서 크게 파손되었다. 그 후 태실 자리에는 민간의 묘가 들어섰고, 태실비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로 옮겨 세웠다. 1982년 청원군에서 지붕돌이 없는 상태로 태실을 복원하였다. 또한 영조태실의 조성경위와 제반 사항을 소상하게 기록한 『영조태실석난간조배의궤英祖胎室石欄干造排儀軌』가 남아 있어 태실을 연구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2016년 보물 조선왕조의궤(2016-11)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