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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교육체험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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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사진1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 위치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 요약정보 국보 1962.12.20

소개

충청남도 연기군(현 세종 특별자치시) 전동면 소재 비암사 극락보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의 정상부에서 1960년에 발견된 것으로 4면에 불상이 새겨져 있는 비석 형태의 석상이다. 이 비상의 앞면은 가장자리를 따라 테두리를 둘러 감실을 마련한 뒤 그 속에 부처 등 여러 상(像)을 두었고, 양 측면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새겼으며 배면에는 부처를 배치하여 사면불(四面佛)의 구성을 이루고 있다. 앞면의 본존불(本尊佛)은 대형의 연판형 광배(光背)를 배경으로 협시보살과 이천왕을 거느리고 있고, 그 뒤로 상체만을 표현한 나한상이 있다. 옆의 보살과 이천왕은 동일선상에 배치하지 않고 변화를 주었으며 자세도 약간 구부린 모습이어서 상 전체에 동적인 감각이 뚜렷하다. 본존불은 두광 정면의 연꽃모양 보주를 중심으로 하단 좌우에 이르는 선이 정확한 이등변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안정감이 두드러지며, 둥근 상의 조형과 정적인 분위기는 전형적인 백제의 조형 감각이다. 대좌 하단의 좌우에는 서로 머리를 맞댄 사자가 표현되었는데 네 발을 모두 딛고 있어 무릎 꿇고 앉은 일반적인 모습과 대비된다. 양 측면에는 앞면의 조각 내용을 장엄하는 주악천과 용두가 표현되어 있고 각주악천 사이사이에는 조상기(造像記)가 구획선 없이 새겨져 있다. 이 석상은 높이 43cm로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만들어진 것이며, 삼국통일 직후부터 고려 초기 사이의 고대조각사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1962년 12월 30일 대한민국의 국보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석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三尊石像)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6월 28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국립 청주박물관에 있다. 본래 연기군 전의면 산 속의 비암사에는 3위의 비상이 전해왔는데, 1960년 9월에 발견, 조사하여 모두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 보존하였는데, 이 석상도 그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