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라 _ 유정민 (강서동)
청주시민신문 8월호를 보다 ‘2024 충북중장년일자리박람회’ 소식이 눈에 띄었다. 제 주위에는 은퇴한 분이나 아이를 다 키운 주부들이 많은데, 대부분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무언가 기여할 수 있다면 삶이 좀 더 의미있고 보람될테니 말이다.
박람회 당일. 이곳엔 많은 사람이 몰렸다.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고, 그 자리에서 면접이 이뤄지기도 했다. 현장에서 이력서를 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돼 있었다. 취업에 필요한 건강검진부터 노후 준비 상담, 자격증과 교육 프로그램도 자세히 안내했다. 나의 직업타로 상담과 퍼스널 컬러를 알아볼 수 있는 부스에는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일을 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사람에 보람을 얻을 수 있다면 개인도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중장년일자리박람회,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