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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100만 명품자족도시 #
제12월호 "89만 청주시민과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만들 것"
#동부권 산림 휴양벨트 구축,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청주시는 동부권 산림과 수변, 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산림휴양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연 속 쉼터 조성과 기존 휴양지 정비, 지역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화공간 개발까지 병행하며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이 일상에서 쉽게 쉬어갈 수 있는 생활권 관광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민간투자 성과인 ‘코베아 캠핑랜드’가 낭성면 일원에 조성 중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캠핑사이트,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놀이시설 등 복합체험 요소를 갖춘 이 시설은 가족 단위 수요부터 다양한 여행객까지 포용하는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기존 시설의 공공화 및 개선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은 기존 민간시설(동보원)을 청주시가 매입해 공공 휴양지로 전환한 사례로, 현재 리모델링 및 조경 정비가 한창입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트리하우스, 야간 조명, 주차 타워 확충과 함께 ‘치유의 숲’을 새롭게 조성하며 전문 산림치유 기능을 더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와 오창저수지 일원 생태 탐방로도 조성 중입니다. 대청호는 약 13km, 오창저수지는 약 3km 길이의 생태길로, 산책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수변관광자원으로 재정비됩니다.
이외에도 상당산성 일대 산책로와 숲길 정비를 통해 도시와 자연의 접근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청주 동부권의 핵심 문화자산 중 하나인 초정 일원은 역사와 치유, 예술이 융합된 복합문화휴양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초정치유마을은 광천수를 활용한 치유풀과 함께 명상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휴양단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과 초정광천수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물 치유’와 ‘역사 힐링’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입니다.
여기에 민간자본이 들어가는 초정미디어아트전시관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훈민정음 테마관, 교육연구공간 등이 들어섭니다. 초정의 전통적 자원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문화 플랫폼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주 내수는 초정행궁과 초정미디어아트전시관, 내년에 준공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가 연계된 치유·힐링 대표 명소 ‘초정관광클러스터’가 될 것입니다.

#도농 균형발전 집중
청주시는 중부권 최대 도농복합도시인만큼 도농 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은 상당생활권에 이어 흥덕생활권이 농촌협약 대상지로 선정됐고, 북이면 장양1리, 옥산면 소로2리에 이어 올해는 북이면 금대리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새롭게 선정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아울러 서부로 확장으로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정체가 해소됐고, 3순환로 전 구간을 개통하며 주요 권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균형발전의 중심축을 완성했습니다.
연말에 국동교차로 입체화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진정한 ‘25분 생활권’ 청주가 현실이 될 것입니다.
또한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대엔 14만 8천260㎡ 부지에 연면적 4만 5천733㎡ 규모의 신축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조성되면 청주시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올해 10월 출범한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유통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입니다.
기존 봉명동 도매시장 부지는 스마트오피스 문화체육시설과 복합문화도서관, 주거시설 등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이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와 복대동 대농 유휴 부지에도 복합문화 여가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심 속 공백을 메우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다시 모이는 원도심
원도심은 고도제한 완화로 고밀·복합 개발의 길을 열었고,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성안동 도시재생사업과 우암동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머물고 싶은 생활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신속히 확충해 원도심 교통체계와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하겠습니다.

#성장 동력 확보, 100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청주시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중심의 대한민국 첨단산업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함께 지난 8월 오송제3생명과학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승인되면서 연구·생산·인허가를 아우르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약 2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오창 제4산업단지는 광역교통망과 신도시 기능을 갖춘 청주국제공항 복합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또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센트럴밸리,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서오창테크노밸리 등 국가첨단산업을 선도할 특화 산업단지들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이 본격화되고, 서울 잠실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중부권 광역철도도 사업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 구축
지난해 3순환로 전 구간 개통과 연말 준공되는 국동교차로 완전입체화에 이어 ‘25분 생활권’을 현실화할 7개 방사형 도로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등 6개 사업을 공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고, 늘어나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강서삼거리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남부권 개발에 대응하는 목련로 개설공사도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하고, 도심과 농촌을 잇는 농어촌 확충사업도 내년에 현도 중척리·내수 구성리 등 3개 구간을 추가로 준공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의 오랜 불편인 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 대농지구·청주산단 주차타워를 내년 착공하는 등 권역별 약 1천500면 규모의 주차공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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