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00만 명품자족도시’로 빠르게 성장 중
또한 중소기업이 은행을 통해 최대 8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이자 3%를 4~5년간 보전해 자금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1%대 초저금리 자금, 서민경제 버팀목
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대표적인 민생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은행 고정금리 4.59% 기준에서 청주시가 3%의 이자를 3년간 보전해 실질 금리를 1.59% 수준으로 낮춰준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해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과 협약을 맺고, 이자 3%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신용평점 KCB 700점 이하(또는 NICE 749점 이하)인 소상공인도 대출이 가능하며, 성실 상환 시 실질 금리 0.5%까지 인하된다.
운영자금뿐 아니라 긴급생계자금도 포함돼 서민경제 회복의 실질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전통시장·청주페이로 지역경제 순환 강화
청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청주페이플러스샵’ 운영, 온시장 등록상점 확대 등 디지털 유통망 확충을 병행하고 있다.
지역화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도 인센티브와 결제 편의성을 개선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인센티브율을 7%에서 13%로 올렸으며,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오창읍·옥산면에서는 5%가 추가돼 최대 18%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결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사용자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시민이 느끼는 경제,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기업 투자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미래산업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민생경제의 뿌리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민선 8기 3년, 청주는 위기 속에서도 균형 있는 성장의 길을 걸었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미래산업과 민생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청주의 청사진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코스트코 2028년 입점 확정, 지역경제 파급 효과 6,507억 원
글로벌 창고형 유통기업인 코스트코가 오는 2028년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 4천㎡ 부지에 연면적 1만 5천700㎡ 규모의 매장을 낸다.
기존 대형마트와는 전혀 다른 운영모델로 지역 소비문화를 재편하고, 소비 유출 차단은 물론 지역 자금의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입점과 관련, 청주시정연구원은 산업연관분석을 토대로 향후 6천507억여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