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10월 28일(금)~
장소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
참여작가 고사리, 김신욱, 여상희, 정정호, 하은영,
페인터스(추연신, 김현묵), 기적의 시간(김승회, 백병환, 도창수)
문의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043)201-0912
홈페이지 https://cmoa.cheongju.go.kr/
‘것들, 흔적 기억’ 전시는 환경과 관련된 동시대성에 관한 대청호미술관의 기존 전시 운영의 연장이다. 현대사회에서 공존하는 자연과 일상에서 잃어버린 것, 보이지 않는 것, 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한 주제다. 흔적과 기억, 생성과 소멸, 거주와 이동 등 우리 주변에 실제로 존재하지만 직접적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작업을 상호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사유의 방식을 제안한다.
전시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부터 시작해서 자연과의 조우를 통해 믿고 싶은 것, 지키고 싶은 것에 대한 메시지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흔적과 시간을 조명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과 현상들에서 본래의 것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편리성과 욕망에 경계하는 깊이 있는 사유와 고민을 공유하는 작업으로 존재에 대한 관계 맺기로 그 가치를 제시한다. 매일 마주하고 있는 버려지는 것들, 지속될 것만 같았던 생명이 끝나는 순간에서 우리에게 기억되는 흔적들을 제시하고 파생된 소재를 통해 전시로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