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의 대변신
시민의 대표 안식처인 무심천이 꿀잼공간으로 대변신한다. 청주시는 친수공간 조성 마스터플랜에 맞춰 ‘명암천~방서교’ 일원에 물놀이장과 썰매장,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한다. 사게절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1운천교~청주대교’ 구간에는 피크닉존과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수경시설을 개량한다. 무심천 산책로(장평교~청주대교) 5km 구간엔 7,600㎡ 규모의 꽃길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심는다. 4월엔 문암생태공원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튤립정원을 기존 2,700㎡에서 6,000㎡로 확대 조성한다. 5월에 열리는 도시농업페스티벌 개최 시기와도 맞춰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에 유채꽃밭(4만 3,774㎡)도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한 규모다.
옥화구곡에선 뱃놀이, 도심에선 물놀이
올해도 옥화구곡에서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수상레저 체험으로 인기몰이한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에 카약(12대→15대)과 패들보드(15대→30대)를 늘리고 수상안전관리요원도 6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한다.
도심 속 물놀이장도 확대한다. 기존 5개소(대농공원・망골공원・생명누리공원・농업기술센터・문암생태공원)는 운영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50일로 늘린다. 신규로 무심천과 성화동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각각 1개소씩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우암산 둘레길 정비와 수곡동 명품 맨발 황톳길 조성, 대농・망골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 등 도심 속 시민들의 여가 휴식 공간을 대폭 늘려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