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주 예술의 전당 이름 바꾸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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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이름 사용 관련 소송에서 패한 청주 예술의 전당이 이름을 바꾸 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대수 청주시장은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이 이름 사용을 문제삼은 것을 이해 할 수 없지만 항소와 상관없이 청주 예술의 전당 이름을 바꾸는 것을 추진할 계 획”이라며 “직지 등 청주를 상징하는 다른 이름을 공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10년 동안 써온 이름을 문제삼은 것이나 판결 모두 이해할 수 없어 항소 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송에서 패소한 경기 의정부시, 대전시와 협의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3부는 지난 24일 예술의 전당 이름을 사용한 청주시 에 2천만원, 의정부시·대전시에 1천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했다. 청주시는 1995년 4월1일 청주 예술의 전당을 개관해 문화·예술 공연을 하고 있 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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