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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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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로리 토탄층 조사 지층단면
  • 충북대 박물관 팀이 발굴한 소로리 A지구 토탄 Ⅱ구역의 1차 조사에서는 위,아래 토탄층으로 분류한 2개의 층위가 있다고 하였으나, 정밀조사를 실시한 2차 조사를 통하여 상부(새로 확인),중부(1차 조사의 「위」),하부(1차 조사의 「아래」)의 3개 토탄층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상부 토탄층은 해발(MSL) 33.0~32.8m에 렌즈 형태로 발달되어 있으며 그 연대치는 9,450BP(GX-28506)와 9,580BP(GX-28505)로 밝혀졌다.

    많은 볍씨가 출토되어 1-2차 조사에서 중점적으로 발굴된 중부 토탄층(MSL 32.13~30.5m)을 미국 Geochron Lab.(GX)에서 8개의 연대치를, 서울대학교 AMS연구실(SNU)에서 6개 등 모두 14개의 시료를 연대측정치가 12,500~14,820 BP를 나타내고 있다.

소로리 A지구 토탄 Ⅱ구역은 3개의 토탄층으로 형성되어 있다. 상부(9,500 BP, 연대측정자료 2개), 중부(12,500-14,820 BP, 연대측정자료 14개), 하부(16,300-17,300 BP, 연대측정자료 5개) 토탄층의 연대를 미국 Geochron Lab.(GX)와 서울대 AMS연구실(SNU)에서 교차측정한 결과 동일한 절대연대값을 얻어 토탄 퇴적층위가 매우 안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중부 토탄층(해발 32.13-30.5m)의 상층(32.13m)에서 출토된 유사벼를 직접 연대측정한 결과 12,500 BP(SNU 01-293)로 나타나 토탄층과 볍씨의 연대가 일치하여 같은 시기에 존재하였음을 증명하였다. 또한 중부 토탄층의 중부 아래에 해당하는 해발 31.4m 층에서 「소로리 Ⅰ-1형」(japonica)이 출토되었는데, 절대연대값이 13,920 BP(SNU 01-291)로 밝혀져 주목된다.

소로리에서 찾아진 볍씨는 지금까지 밝혀진 자료(중국 강서성 仙人洞동굴 10,500 BP, 중국 호남성 玉蟾岩 동굴유적 11,000 BP)와 비교하여 보아도 지금까지로는 가장 오래된 볍씨인 것으로 밝혀져, 벼의 기원,진화,전파 등에 관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