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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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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소로리 토탄층에서 동일한 종류의 곤충화석이 여러 개체 발견되었다는 것은 곧 그 곤충이 당시에 그 지역의 환경에 잘 적응하여 살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에도 발견되는 곤충인지, 또는 현재의 어느 곤충과 가장 유사한지 등을 조사하여 그들의 생태를 조사함으로써 당시 곤충의 생활환경을 알아낼 수 있다.

    조수원 교수(충북대)의 연구 결과, 모두 26개체의 곤충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모두 외골격이 단단해 오랫동안 보전이 될 수 있는 딱정벌레목(Coleoptera)에 속하는 곤충들이다.

  • 딱정벌레목 이미지

발견된 곤충화석의 분석결과 이들 곤충이 서식한 소로리 토탄층 발달 지역이 과거 습지였음을, 또 이 지역에 벼과나 사초과의 식물이 많이 존재하였음을 이들 곤충 들의 생태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중부토탄층에서 발견된 상당히 많은 딱정벌레과(Carabidae) 곤충들은 애충시절 중 벼과 식물의 줄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져, 볍씨 출토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충북대학교 박물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