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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예술의전당
제목 청주시민들 독감 주사 맞으세요
부서
내용 물량 걱정해 접종 포기… 백신 2만명분 남아돌아 청주지역 보건소가 올해 독감 백신 파동에 대비.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으나 백신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 주민들이 접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 오히려 물량이 남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유료 독감 예방 접종에 나섰으나 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은 하루 평균 1천500명으로 당초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이는 지난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하루 평균 3천∼4천명의 시민들이 북적거렸던 것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백신이 금방 동났던 것을 감안. 올해 1만명분을 추가해 2만5천명분을 준비한 보건소측은 2만여명분의 백신이 남아 되레 고민스런 표정이다. 이는 보건소에 백신 물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보건소에 가봐야 백신이 없어 접종을 못할 것으로 예상. 아예 보건소를 찾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으로 보건소들은 남은 백신을 처리에 고민스런 표정이다. 보건소측은 지난달 18일부터 65세 이상의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지난 8일부터는 동별로 유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하루 평균 1천300여명의 시민들이 접종을 위해 찾아오고 있는데 지난해에 비하면 절반이 채 안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사스 및 조류독감이 번지면서 연일 4천여명이 몰렸던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도 “사스가 다시 유행할지도 몰라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는데 접종자가 없어 지금 2만여명분의 백신이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모씨(36·상당구 내덕동)는 “보건소 앞에 장사진을 친 사진을 언론 등을 통해 수차례 보고 나서 예방 접종하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추가로 1만여명분을 확보해놨는데 남은 물량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측은 “일선 병원에 비해 접종료가 훨씬 저렴하고 물량도 충분하다”며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예방 접종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빛일보 이호상 기자 gigumury@h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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