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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시립국악단 <새로운 지평> 관람 후기
작성자 김채원
내용 2022년 9월 7일 청주시립국악단 제128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지평>을 관람했다. 안현정 위촉 작곡가로 관현악, 거문고 협주곡, 장새납 협주곡, 창과 관현악, 합창과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국악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운 연주회였다. 그 중에서도 장새납 협주곡 ‘열풍은 새로운 국악기인 ’장새납‘을 접할 수 있는 연주였다. 태평소를 북한 개량 악기 사업으로 개량한 대표적인 악기로 새납의 길이를 두 배로 늘리고 키를 부착하여 빠른 템포의 연주도 가능하다고 한다. 장새납만의 태평소와는 또 다른 빠르고 휘몰아치는 기교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태평소 소리를 닮은 웅장한 음색은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통일을 기원하는 그립고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며 곡과 잘 어울리는 악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거문고 협주곡 ’시간의 물결‘곡은 국악개론 듣기평가 공부를 하면서 거문고 소리를 처음으로 자세히 들으면서 매력을 느꼈었어서 더욱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노래였다. 현악기의 흐름이 제목처럼 오래된 것도, 지금의 순간도 다양한 모습을 지니며 흘러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의 흐름과 변화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노래들과 새롭고 다양한 국악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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