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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주시립국악단 <새로운 지평> 관람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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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한혜슬 |
| 내용 |
9월 7일 청주 아트홀에서 하는 ‘새로운 지평’을 관람하였다. 이전에도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을 보고 국악에 있어서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 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관람하게 되었다. 공연장 전경은 예술의 전당보다 좁았지만 그래도 소리에 대해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관람인원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았다.
음악회는 총 6개의 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내가 제일 인상 깊었던 곡은 관현악 곡인 ‘달항아리’와 장새납 협주곡 ‘열풍’이었다. 관현악 곡인 ‘달항아리’는 전체적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처음에 메탈로폰과 윈드차임의 소리가 들리는데 이때 들으면서 달이 강에 비쳐 반짝거리는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그다음에는 해금, 대금, 거문고, 가야금, 팀파니 등의 소리도 들려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들으면서 달을 바라보며 모험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장새납 협주곡 ‘열풍’은 처음 들어보는 장새납 소리가 신기하였고, 꽹과리, 장구의 경쾌한 장단과 관현악의 소리와 잘 어우러져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장새납의 소리를 들으면서 바람이 휘날리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경쾌하였고, 마지막에는 장새납의 소리만 길게 이어지는 부분을 들으면서 장새납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공연을 보고 새로운 국악기도 알게 되었고, 국악기와 관현악기 소리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도 공연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할 것이고, 꼭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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