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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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주 공북리 음나무(淸州 拱北里 嚴木)]+사진1](/DATA/clturCntnts2019/20210709105344500.jpg)
![대[청주 공북리 음나무(淸州 拱北里 嚴木)]+사진2](/DATA/clturCntnts2019/20210709105344517.jpg)
소개
이 음나무는 키 8.96m, 가슴높이의 둘레가 4.94m에 이르는 고목으로서 나무의 수령이 약 700년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하게는 알 수 없고, 현재 생육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음나무는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흔히 엄나무라 불려진다. 우리나라의 전국에서 자생하고 있고, 표고 100~1,800m 사이에서 자라며 해발 400~500m 부근의 지대가 중심지이다. 꽃은 황록색으로 6, 7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검게 핵과(核果)로 익는다. 어린 줄기에는 크고 단단한 가시가 많아 옛날부터 귀신을 쫓는 나무라는 속설도 있다. 오래된 줄기에는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의 결은 거칠고 무거운데, 광택은 아름다우나 갈라지기 쉽다. 새로 나온 순은 너무 크기 전에 채취하여 식용으로 쓰며, 나무 껍질은 한방에서 약재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