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676년(숙종 2년)에 경주인(慶州人) 이선소(李鮮昭, 1596~?)의 처 강화최씨(江華崔氏)의 정렬를 기려 세운 정려이다. 본래는 학천리 양지마을에 있었으나, 1920년에 충북선 철로공사로 음지마을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지금의 열녀각은 1681년(숙종 7년)에 개건하고 1985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현대식 시멘트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 정문 편액을 걸었다. 그리고 1921년에 이필영(李苾榮)이 짓고 이재각(李在珏)이 쓴 “이건기(移建記)” 목판이 걸려 있다. 강화최씨 열녀각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91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