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조선 말기 성종 대왕의 즉위에 공을 세워 좌리공신(佐理功臣) 4등으로 책록되고 고천군(高川君)에 봉해진 이조판서(吏曹判書) 신정(申瀞, 1442~1482)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세운 고령신씨(高靈申氏)가 세운 사당이다. 일명 “청룡사(靑龍祠)”라 한다. 지금의 사당은 1959년에 중건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인데 내부는 통칸 마루방에 분합문을 달고 앞 마루를 놓고 유리창 미닫이를 달았으며, “고천군사우(高川君祠宇)”라는 현판을 걸었다. 마당 앞으로 삼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현재 고령신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24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