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603년(선조 36년) 효행으로 사헌부(司憲府) 감찰(監察)에 증직된 권몽남(權夢男)과 1887년(고종 24년) 효행으로 중추부사(中樞府事)에 증직된 권만형(權萬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이다. 건립연대는 미상이나 처음 세워진 곳은 보은군 회인면 쌍암리이며, 1975년에 지금의 위치인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으로 옮겨 세웠다. 이 효자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사면을 홍살로 막고 안에 두 효자문 편액을 걸었다. 이밖에 1887년에 김락현(金洛鉉)이 짓고 쓴 정려기가 걸려 있다. 안동권문 쌍효각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5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