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전상의 충신각은 구성도호부사(龜城都護府使)로 재임하던 중 정묘호란이 발발하자 후금군과 싸우다 순절하여 병조판서에 증직된 전상의(全尙毅, 1575~1627)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선 광무 7년(1903년)에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충신각은 1988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충신문 편액과 철종 2년(1851)에 홍직필(洪直弼)이 지은 “신도비문(神道碑文)”을 판각하여 걸었다. 전상의 충신각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1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