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조선 숙종 22년(1696)에 통덕랑(通德郞) 이후직(李後稷, 1624~1698), 변숙(卞숙, 1625~1695), 좌승지(左承旨) 지성구(池聖龜, 1625~1702), 신영식(申永植, 1625~1694), 통덕랑(通德郞) 왕린(王潾, 1625~?), 민광도(閔光道, 1625~1713), 통덕랑(通德郞) 민광식(閔光時, 1626~1696)의 칠현갑회도(七賢甲會圖)를 봉안하기 위하여 세운 영당이다. 이 영당은 본래 북일면 입동리에 있었는데, 고종 8년(1871년)에 사원훼철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70년에 재건하였고, 1978년 청주비행장 건설로 지금의 위치인 북일면 원통리 매봉산 기슭으로 이전하였다. 금의 영당은 1985년에 개축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인데 내부는 통칸 양회방에 쌍문을 달고 앞퇴를 두었으며 1980년에 “죽림영당(竹林影堂)”이라는 현판을 걸었고, 1987년에 삼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죽림영당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1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