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699년(숙종 25년)에 청풍인(淸風人) 김호철(金好哲, 1609~1678)과 김호열(金好說, 1623~?) 형제의 효행을 기리어 나라에서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쌍효각은 1759년(영조 35년)에 중건하였으며, 1962에 도로개설로 인하여 장대리에서 현 위치인 복현리 복고개로 해체, 이전하였다.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두 효자의 정문 편액을 걸었다. 1758년과 1962년에 중수 사실을 기록한 2개의 중수기(重修記) 현판이 걸려있다. 밖에는 “쌍체효각(雙棣孝閣)”이라는 편액을 달았다. 오창 청풍김문 쌍효각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1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