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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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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정리사지 석조여래입상(槐亭里寺址 石造如來立像)]+사진1
[괴정리사지 석조여래입상(槐亭里寺址 石造如來立像)]+사진2
[괴정리사지 석조여래입상(槐亭里寺址 石造如來立像)]+사진3
괴정리사지 석조여래입상(槐亭里寺址 石造如來立像)
  • 위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 산 27-2
  • 요약정보 청주 괴정리사지 석조여래입상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20호로 지정되었다.

소개

미호천 북쪽의 구릉지대인 괴정리 탑산골에 있는 일명사지(逸名寺址)로 절터의 원형을 알 수 없으나, 밭둑에 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이 서 있어 옛 절터임을 알 수 있다. 절터는 야산의 동쪽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는데, 밭둑에서는 연화문수막새와 당초문암막새가 출토되고 있어 비교적 큰 사찰지로 추정된다. 존립 시기는 석조여래입상의 조각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기에 창건되었다가 고려 말 혹은 조선 초에 폐사된 듯하다. 괴정리사지에 남아 있는 불상으로 석질이 좋지 않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마멸이 심한 편이지만 각부는 잘 보존되어 있다. 소발(素髮)의 머리로 두정(頭頂)에는 큼직하고 낮은 육계(肉髻)가 마련되었고, 상호(相好)는 길고 방형에 가깝다. 이마는 좁으나 백호공(白毫孔)이 있고 눈은 반개(半開)하였으며, 코는 큰 편이나 마멸이 심하게 되었다. 입술은 두껍게 표현되었으며 볼에는 살이 쪄있다. 양쪽의 귀는 좁으나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게 표현되었고, 목은 살이 쪄 있으나, 목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완연하게 나타나 있다. 어깨는 당당하고 가슴에는 살이 쪄있어 원만한 상으로 보인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어깨로부터 양팔에 걸쳐 옷 주름이 유려하게 흘러 내렸다. 옷 주름은 가슴 밑으로 좌우대칭의 U자형을 이루며 10겹의 층단을 이루었는데 하단은 지하에 매몰되어 있다. 수인(手印)은 왼손은 여원인(與願印),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결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른손은 마멸되어 자세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전체적으로 체구가 당당한 상이며 길게 늘어진 양쪽 귀, 풍만한 상호, 유려하고 강하게 나타난 의문(衣紋)의 처리 등에서 통일신라 말기의 조각기술이 보여 9세기말 내지 10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222cm, 머리 높이 52cm, 귀 길이 32cm, 어깨 너비 70cm, 가슴 너비 40cm, 몸 두께 44cm이다. 청주 괴정리사지 석조여래입상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2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