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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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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塔里 石造毘盧遮那佛坐像)]+사진1
[탑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塔里 石造毘盧遮那佛坐像)]+사진2
[탑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塔里 石造毘盧遮那佛坐像)]+사진3
탑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塔里 石造毘盧遮那佛坐像)
  • 위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탑리 273
  • 요약정보 청주 탑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소개

미호천의 북쪽 구릉지인 탑리 탑골 마을에 있는 일명사지(逸名寺址)로 현재 전 지역이 밭과 마을이 되어 원형을 알 수 없다. 마을 뒤의 야산을 배경으로 남향한 위치에 자리 잡았는데, 탑리들과 미호천을 바라보고 앞이 훤히 트인 지세이다. 절터의 유구는 남아있지 않으나 주변에서 기와 편과 자기, 토기편이 발견되고 있는데 주로 고려 시대의 것이다. 사역의 북쪽 밭둑에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石造毘盧舍那佛坐像)이 있어 주목되며, 이러한 유물들로 미루어 보아 대체로 고려시대에 불사가 이루어졌던 사찰터로 추정된다. 탑리사지에 남아 있는 불상으로 노천에 있으나 양질의 화강암으로 조성하여 보존상태가 좋다.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보두 결실한 이 불상은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눈은 반개(半開)하였으며 고개는 약간 숙인듯 한 인상이다. 머리는 나발(螺髮)이고 육계(肉髻)는 있으나 지금은 마멸되어 분명치 않고, 양쪽의 귀는 넓고 짧은 편이다. 상호(相好)는 미간에 백호공(白毫孔)이 남아있을 뿐, 눈, 코, 입은 마멸로 원래의 모습을 잃었다. 양 볼에 살이 찐 풍만한 상으로, 대체로 원만자비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래상이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고,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의문(衣紋)이 부드러우며 양쪽 어깨로부터 몇 줄의 사선을 그린 옷 주름이 가슴에서 V자형으로 교차되었고, 이것이 양팔에서 흘러내려 무릎까지 유려하게 덮고 있다. 수인(手印)은 비로사나불에서 흔히 보이는 지권인(智拳印)을 결하였다. 당당한 체구와 유려한 의문, 정교한 조각수법이 주목되는 이 불상은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90cm, 머리 높이 33.5cm, 귀 길이 21.5cm, 어깨 높이 56cm, 어깨 너비 52.5cm, 가슴 너비 28cm, 무릎 높이 17.5cm, 무릎 너비 75cm이다. 청주 탑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23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