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14년에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충신 개성인(開城人) 김절(金節, 1564~1594)의 충절을 기리어 세운 정려이다. 이 충신각은 본래 오창읍 농소리에 세웠다. 그 후 옥천군 안내면 월외동에 옮겨 세웠다가 1957년에 다시 지금의 위치인 신평리 우산마을로 옮겨 세웠다. 지금의 충신각은 1957년에 이건하고 1985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그 안에는 충신문 편액을 걸었다. 김절 충신각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2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