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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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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동 돌꼬지 샘 및 동제(井上洞 돌꼬지 샘 및 洞祭)]+사진1
[정상동 돌꼬지 샘 및 동제(井上洞 돌꼬지 샘 및 洞祭)]+사진2
[정상동 돌꼬지 샘 및 동제(井上洞 돌꼬지 샘 및 洞祭)]+사진3
[정상동 돌꼬지 샘 및 동제(井上洞 돌꼬지 샘 및 洞祭)]+사진4
[정상동 돌꼬지 샘 및 동제(井上洞 돌꼬지 샘 및 洞祭)]+사진5
정상동 돌꼬지 샘 및 동제(井上洞 돌꼬지 샘 및 洞祭)
  • 위치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388·147-2번지
  • 요약정보 청주시 유형유적 제 159호 2017.03.17

소개

정하동을 지나면 정상동 일명 '돌꼬지' 마을이다. '정상'이란 이름 전에는 머굿대, 그 이전에 부르던 마을 이름이 '돌꼬지'다. 돌꼬지는 마을 입구에 있는 산모퉁이에 하얀 돌이 도드라져 나와 있는데 그 하얀 돌이 꽃 같다고 해서 붙여졌고 한자로 석화(石花)라고 부른다. 정상, 정하, 정북이란 지명의 유래는 큰 샘을 두고 위·아래·북쪽에 있어 일본 강점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명의 유래가 된 큰 샘은 정상마을 입구에 있다. 샘은 유명세만큼이나 지금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샘 주변은 누각을 만들어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물을 퍼담던 곳은 대리석으로 6각형 형태를 만들어 깔끔하게 단장됐다. 샘이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가뭄이 오래가도 물이 마르지 않아 식수와 농업용수로 쓰고 남을 정도여서 주민들의 넉넉한 삶의 밑천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해마다 음력 1월 13일이면 이곳에서 샘제(용왕제)를 지내 마을의 안녕을 빌고 있었으나, 지금은 목신제는 지내지 않고 있다. 목신제를 올리던 보호수가 고사했기 때문이다. 샘제는 음력 정월 열흘 전쯤 제일을 택일한다. 대개 음력 정월 열사흗날 무렵이 택일된다. 예전에는 생기 복덕을 맞추고 깨끗한 사람으로 엄격히 제관을 선출했으나 동제에 대한 신앙 의식이 희미해지고 마을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제관 한 명, 축관 한 명이 제를 올리고 주민들은 제에 참관한다. 제는 간략하게 메, 미역, 북어포를 놓고 술잔을 올리고 절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2017년 3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15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