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지금은 대청댐으로 수몰된 가호리 아득이 마을에 있었던 고인돌이다. 1977년에 발굴조사한 이후에 대청댐 수몰지역의 밖인 마을 입구로 옮겼다가 1997년에 다시 문의문화재단지 야외전시장으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고인돌의 개석(蓋石)은 2조각으로 깨져 있는데 본래의 크기는 길이 304cm, 너비 275cm, 높이 55cm로 큰 편에 속한다. 또 이 큰 개석의 무게를 지탱하는 지석(支石)은 판석형(板石形)으로 개석과 같은 암질이다. 장축방향은 서북서로서 강물의 흐름과 같은 방향을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