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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고고씽~ 청주 시티투어

  • 보고싶고, 즐기고 싶은 둘러볼래
    매주 토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한국교원대교육박물관 → 육거리시장(중식) →
    문의문화재단지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청주 인기관광지만 골랐다! 알아볼래
    매주 일요일 1일 1회

    KTX오송역(가경터미널) →
    문암생태공원(정북동토성) → 고인쇄박물관 →
    용두사지철당간(중식) → 청남대 →
    KTX오송역(가경 터미널)

  • 내 맘대로 떠나는 우리동네 한바퀴
    매주 화~일요일

    사전 신청 필수 :
    내국인 30명, 외국인·협약기관 등  20명 이상

    테마형, 체험형, 체험·테마형 등 보조사업자 또는
    관광수요자 요구반영하여 자율코스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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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성(娘臂城)]+사진1
[낭비성(娘臂城)]+사진2
낭비성(娘臂城)
  • 위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부연리 산 41
  • 요약정보 청주시기념유적 제 26호 2015.04.17

소개

북이면 부연리 동북쪽에 있는 해발 250m의 산정부와 남쪽의 계곡을 감싸고 설축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각종 지리지에 낭비성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백제 때 청주를 일명 낭비성(娘臂城)이라 기록하였으며, 그후의 여러 읍지(邑誌)에 같은 내용이 보이고 있어 이 산성을 󰡔삼국사기󰡕에 보이는 낭비성(娘臂城)과 동일한 산성으로 보려는 견해가 있다. 성의 둘레는 약 743m로서 축성은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산세가 험한 곳은 그대로 성벽을 쌓아 올리고 비교적 험하지 않은 곳은 성 안쪽의 경사면을 깍아내 성토한 후 폭 5.3m, 깊이 3.6m의 구덩이를 파고 잡석 또는 판석으로 기초를 다진 후에 석축하였다. 성벽은 거의 붕괴되었으나 북동쪽에 일부의 성벽이 남아있어 축성방식을 짐작하게 해주는데 석재는 화강조면암을 주로 사용하고 간혹 화강편마암을 사용하였다. 축조공법은 막힘줄눈쌓기와 臣字形쌓기의 방식을 이용하였고, 성벽 안쪽에는 평지를 두어 도로와 건물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지는 북․동․서의 3곳에서 확인되었고, 수구는 동문지와 남문지에 있는데 남쪽의 수구는 남문 안쪽의 웅덩이 밑바닥에 성외까지 잡석을 깔고 그 위에 성벽을 쌓아 성안의 물이 이 잡석 사이를 통하여 배수되도록 한 맹수문(盲水門)으로 되었다. 그리고 남문지 안쪽 16m 지점에 가로 3.2m, 세로 1.3m, 깊이 1.8m의 직사각형 웅덩이가 있어 우물터로 추정되고 있다. 성내의 각처에서는 백제계의 조질적색토기(粗質赤色土器)와 조질회색토기 및 경질회백색토기가 다수 출토되며 통일신라기의 토기편도 수습된다. 기와조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각종 기와편, 그리고 고려 초의 토기와 청자편이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