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야기
청주이야기
![대[청주 안심사 대웅전(淸州 安心寺 大雄殿)]+사진1](/DATA/clturCntnts2019/20210813060332694.jpg)
![대[청주 안심사 대웅전(淸州 安心寺 大雄殿)]+사진2](/DATA/clturCntnts2019/20210813060332705.jpg)
![대[청주 안심사 대웅전(淸州 安心寺 大雄殿)]+사진3](/DATA/clturCntnts2019/20210813060332708.jpg)
![대[청주 안심사 대웅전(淸州 安心寺 大雄殿)]+사진4](/DATA/clturCntnts2019/20210813060332713.jpg)
소개
이 대웅전(大雄殿)은 안심사(安心寺)의 법당(法堂)으로서 조선중기의 일반적인 목조기와집(木造瓦家)이다. 신라 혜공왕(惠恭王) 11년(775)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한 뒤 고려 충숙왕(忠肅王) 12년(1325)에 원명국사(元明國師)가 다시 짓고, 그 후 조선 인조(仁祖) 4년(1626)에 송암대사(松庵大師)가 크게 보수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건물은 1626년에 중건된 것으로 보이는데 처마 끝에 장식된 암막새 기와에 “강희 11년 임자(康熙十一年壬子)”라 새긴 글씨가 있어서 현종(顯宗) 13년(1672)에 기와를 다시 올린 사실을 알 수 있으며 1980년에도 기와를 거의 교체하여 보수하였다. 1989년에는 단청을 새로 하였다. 3단의 자연석으로 된 기단 위에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초석(礎石)으로 삼았으며 건물구조는 석가모니 불상을 모셔 놓고 정면 3칸 · 측면 2칸의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원래는 맞배지붕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여러 차례 수리를 통해 건물이 축소·변형되면서 지붕 형식도 바뀐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 만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多包) 양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