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옹기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쓰임새가 있는 그릇으로 붉은 갈색의 유약을 입혀 구운 질그릇을 말한다. 옹기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만큼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예부터 옹기를 제작하는 관원이나 장인을 두어 생산토록 하였다.
옹기는 크게 4가지의 공정으로 나누는데 첫째 밑일, 둘째 물레칸 작업, 셋째 건아일, 넷째 가마작업으로 구분된다. 밑일은 옹기를 만드는 흙을 정재하는작업이며, 물레칸 작업은 옹기를 성형하는 과정을 말한다.
옹기는 우리문화의 여로와 미를 간직하고 나아가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전통문화의 원형적 산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