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64년에 남양홍씨 문중에서 당성홍씨(唐城洪氏)의 중시조이며, 고려의 개국공신인 삼중대광(三重大匡) 태사(太師) 홍은열(洪殷悅, 870~942)과 함께 충평공(忠平公) 수사공상서좌복야(守司空尙書左僕射) 홍관(洪灌, ?~1126), 충정공(忠正公) 도첨의중찬(都僉議中贊) 홍자번(洪子藩, 1237~1306), 광정공(匡正公) 상의첨의도감사(商議僉議都監事) 홍규(洪奎, ?~1316)를 배향하기 위하여 건립한 사당이다. 매년 양력 9월 마지막 일요일에 향사하고 있다. 지금의 사당은 1964년에 세우고 1971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인데 내부는 통칸 마루방에 분합문을 달고 앞 마루를 놓았으며 “남양사(南陽祠)”라는 현판을 걸었고 앞에 “모선문(慕先門)”이라는 이름을 한 솟을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그리고 마당에는 “고려삼중대광태사남양홍은열지비(高麗三重大匡太師洪殷悅之碑)”와 “고려충신좌복야충평공홍관취의지비(高麗忠臣左僕射忠平公洪灌取義之碑)”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