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655년(효종 6년)에 보성인(寶城人) 오경례(吳景禮)의 효행을 기리어 나라에서 세운 정려이다. 본래는 1980년 중삼리 양촌마을에 세워졌다.지금의 효자각은 1788년(정조 12)에 중건하고 1980년에 해체·복원하여 지금의 중뜸마을 위치로 옮겨 세운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효자정문 편액을 걸었다. 또한 1788년에 이기발(李起勃)이 짓고 8대손인 오형준(吳亨俊)이 쓴 행적기문판이 걸려 있다. 밖에는 “효자문(孝子門)”이라 판각한 현판을 달았다. 오경례 효자각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6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