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675년(숙종 1년)에 병자호란 당시 고원군수(高原郡守)로서 청나라 군과 싸우다가 순절하여 이조좌랑(吏曹佐郞)에 증직된 보성인(寶城人) 오대남(吳大男, ?~1637)의 충절을 기리어 나라에서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충신각은 1981년에 중건한 건물로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낮은 벽을 쌓은 뒤 홍살로 막고 안에 충신문 편액을 걸었다. 오대남 충신각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있다. 2015년 4월 17일 청주시의 향토유적 제64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