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불멸의 꽃(철의 환생)을 읽고] ..어느 독자분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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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어제 점심식사후 김명희님 저서 "불멸의 꽃"을 읽다 처음부터 블랙홀에 빨려들 듯 빠져서 밤 1시가 되고서 책을 놓을수 있었습니다 읽고 나서도 한참이나 먹먹하여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 묘덕이 백운스님을 연모하는 마음이 안타까워 눈물이 흘렀고 마지막 백운스님이 입적하시기 전 무심천을 걸으며 묘덕스님과 백운스님의 속세를 벗어난 승화된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는 눈물이 앞을 가려 몇번을 쉬어야 했습니다 내용의 핵심이 세계최초의 금속활자가 우리나라 고려 시대에 만들어 지기 까지의 최영감과 묘덕스님의 기나긴 피나는 노력과 실험 과정의 갖은 고초를 이겨내며 드디어 1377년' 직지심경" 이란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너무도 섬세하게 기록해서 작가 김명희님이 이책을 쓰기위해 금속활자의 관한 자료들을 모으고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는지 책을 읽으며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흥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수 있는 값진 책이었기에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작가님과의 친분은 개인적으로 없음을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직지 문학상 대상' 작품 인데 무슨 설명이 필요 하겠습니까 만 저도 글을 쓰며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며 글을 쓴다는 것이 부끄러워 한국사를 다시 공부하던중 역사 스토리로 전개 된다는 것이 마음에 끌려 이 책을 선택했고 저는 되도록 이면 많은 책을 읽어 보려하는 60대 문학도 일 뿐입니다 남의 글을 많이 읽고 제 뇌속 저장창고에 가득 채울수록 내가 글을 쓸때에 궁핍하지 않으니까요 작가가 그러 했듯이 저도 13세기의 미로에 갇혀 있는 느낌 입니다 김명희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다음 작품집 기다릴게요 마지막으로 청주에 흥덕사가 아직 현존 하고 있는지요? 있다면 역사 탐방 해 보려구요 무심천은 가보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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