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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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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을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경남의 한 마을 주민 2명이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목숨을 잃어 해당 진드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남 고성군보건소는 7월24일 숨진 양모씨(73·여)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밭에서 고구마줄기를 따는 작업 과정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달 밭일을 한 뒤 발열과 무기력 증세를 보이다가 숨졌다.

이에 앞서 6월16일 숨진 같은 동네 최모씨(85·여)의 사망 원인도 질병관리본부 최종 판정 결과 SFTS로 확인됐다. 두 사람이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고구마 밭은 불과 30여미터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군 보건소는 SFTS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추가로 배부하고 각종 회의 및 마을 출장을 통해 진드기매개 질환 예방수칙 교육은 물론 현수막·전광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야산이나 들판·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곳에 들어갈 땐 반드시 소매와바지가 긴 옷을 입고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야외활동 후엔 즉시 입었던 옷을 잘 턴 다음 세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농작업을 많이 하는 농업인들은 진드기가 붙기 쉬운 머리카락·귀 주위·다리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하고, 고열과 두통, 설사나 피로감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에도 충남 당진에서 6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는 등 진드기를 매개로 한 SFTS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올들어서도 7월까지 전국적으로 30여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만큼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1월까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출처: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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