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과 희망이 있는 곳! 우리들의 세상, 청주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꿈과 희망이 있는 곳! 우리들의 세상, 청주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파충류

센터소식 - 농업정보알림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올가을엔 꽃매미 천적방제 가능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이르면 올 가을부터 돌발해충 꽃매미에 대한 천적 방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매년 전국의 과일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크게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꽃매미의 천적인 꽃매미벼룩좀벌을 대량 증식해 올 가을부터 방제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최병렬 국립농업과학원 천적연구실장은 “중국에서 도입한 꽃매미벼룩좀벌을 이용해 지난 5년간 생태적인 특성을 규명하고 대량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해 본격 활용할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진행 중인 환경유해성 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량 증식한 꽃매미벼룩좀벌로 꽃매미 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서울과 경기 하남시에서 꽃매미 토착 천적을 발견했다고 22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꽃매미 토착 천적은 농진청이 실용화한 꽃매미벼룩좀벌과 같은 종이다. 다만 토착 천적 꽃매미벼룩좀벌은 개체수가 적어 대량 증식과정을 거쳐 실제 현장에 활용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꽃매미벼룩좀벌은 꽃매미의 알덩어리에 알을 낳아 기생하다가 먼저 부화해 꽃매미 알을 먹어치워 개체수를 줄인다. 중국에서는 꽃매미벼룩좀벌이 꽃매미 알덩어리에 많게는 69%까지 기생하며 꽃매미 개체수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꽃매미벼룩좀벌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가 본격화되면 꽃매미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꽃매미는 우리나라에서 1979년 발생 사실이 처음 확인된 이후 한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2006년 경기와 충남지역 포도밭에서 크게 발생해 최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 과수를 포함한 30여종의 식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 1608㏊, 올해 1248㏊에 발생했으며 포도·배·복숭아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소태나무·가죽나무·참죽나무 등의 수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있다.



출처 : 농민신문사

*농작물과 산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 꽃매미(왼쪽)와 최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서울과 경기 하남시에서 찾아낸 꽃매미의 토착 천적 꽃매미벼룩좀벌(오른쪽).
올가을엔 꽃매미 천적방제 가능 이미지 1
파일 첨부파일(jpg파일) 20150727091107.jpg20150727091107.jpg 바로보기
이전,다음보기
이전글 방울토마토 신선유지 기간 2배 늘리는 포장 기술
다음글 농기계에 ‘농업용’ 표시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