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숭아순나방 애벌레 8월말까지 방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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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
내용 |
최근 복숭아 주산지에서는 <장호원황도> 등 늦게 수확하는 복숭아(만생종) 열매를 복숭아순나방 애벌레가 파먹는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해충의 피해를 입은 열매는 매년 5~20% 수준으로, 대부분 수확 전에 떨어져 상품 가치를 하락시키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복숭아순나방 어른벌레(나방)는 복숭아나무·사과나무·자두나무 등에 알을 낳는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부화 후 열매 속으로 들어가 열매를 파먹는다. 특히 1년에 발생하는 복숭아순나방 4세대 중 늦여름에 생기는 마지막 세대가 낳은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만생종 복숭아 열매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준다. 농진청이 기상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복숭아순나방의 방제적기는 이달 23~31일이다. 농진청은 3월1일부터 일유효온도(일평균온도-8) 값을 더해 그 결과가 1950에 도달할 때 복숭아순나방 4세대 어른벌레가 낳은 알이 부화하는 시기라고 보고 방제를 당부했다. 이 계산방법으로 추정한 복숭아 주산지별 방제 시기는 전주 23일, 춘천 28일, 충주 30일, 이천 31일이다. 따라서 만생종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이 시기에 복숭아순나방 방제용 약제를 잎과 줄기에 충분히 뿌려 애벌레가 열매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 양창열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 연구사는 “복숭아순나방 애벌레는 봉지를 씌운 복숭아 열매에도 침입할 수 있는 만큼 제때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특히 해마다 수확 직전에 열매가 떨어져 피해를 입었던 농가는 이때부터 1주일 간격으로 두차례 약제를 뿌려 방제 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출처 : 농민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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